하지만 태양전지 패널의 가격이 너무 비싸며, 설치과정이 비교적 복잡하다는 게 한계로 꼽힌다.
최근 이의 개선을 위해 저렴하고 편의성도 높은 경량 소재들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는 태양전지 패널을 가정의 지붕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NOW 태양전지 가방
어디에나 들고 갈 수 있는 태양전지 가방. 섬유만큼 얇으며, 유연하기까지 한 최신 염료감응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해 절대로 무겁지 않다. 특히 형광등과 같은 인공 광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빛을 흡수, 전기를 만들어낸다. 구름 낀 날에조차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빛에 반응하는 염료 분자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빛 파장을 흡수할 수 있는 것. 이 가방만 있으면 언제든 휴대폰을 6~8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솔라 백, G24 DSSC 패널
200달러(예상가); www.tlmm.com
SOON: 올 가을 플러그 앤 플레이형
태양전지 기존 태양전지 패널은 설계와 시공에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가 걸렸다. 하지만 이 제품은 몇 시간이면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 패널과 프레임을 합친 무게가 8.2kg에 불과해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올라갈 때 손에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제작사는 무거운 유리 대신 가벼운 테플론 소재로 패널을 제작했으며, 금속 프레임도 한층 경량화 했다. 특히 복잡한 배선 시공도 필요 없다. 각 프레임에 두꺼비집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직류 및 교류 컨버터가 부착돼 있기 때문이다.
아마겟돈 에너지 솔라클로버즈
8,000달러부터; armageddonenergy.com
LATER: 2011 태양전지 패널 지붕
앞으로는 지붕에 직접 태양전지 패널을 깔게 될 전망이다. 실제 다우는 박막 태양발전 패널을 폴리머 소재 지붕에 바로 설치했다. 목재처럼 못을 박아 시공할 수도 있다. 또한 태양전지에 부착된 전기 커넥터로 패널을 연결하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전선은 전혀 없다. 다우는 몇몇 제품을 올해 하반기 중 시판할 예정이며, 내년을 기해 전면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다우 파워하우스 솔라 싱글즈
가격미정; dowsol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