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없는 학교

비디오게임 활용한 새로운 학습방법

미국 뉴욕시의 퀘스트 투 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교과서 대신 비디오게임으로 공부를 한다.

일반 학교가 교과서로 개념을 습득하고 무작정 문제를 풀면서 이해해야 하는 것과 달리 이 학교 7학년생들은 비디오게임을 활용, 복잡한 수학 원리와 공식을 재미있고 쉽게 배우고 있다.

실제로 비디오게임 학습의 우수성은 성적으로 증명됐다. 7학년생 74명 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여름방학에 보충학습을 받은 학생이 단 8명뿐이었던 것. 성과에 주목한 뉴욕시 교육청은 이 학습법을 6학년에게도 적용할 계획이다.

7학년에 재학 중인 아비브 포라스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 배운 것은 기억에 더욱 오래 남는다"고 말한다.

"저는 여름방학보다 학교 수업이 더 즐거워요."- 7학년 이사벨 클레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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