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잔상 없는 3D PDP TV, 풀HD급 3D 캠코더

파나소닉 비에라 TC-P50VT25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평판 TV 시장은 LCD와 PDP가 양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LCD의 발전 속도가 PDP를 넘어서면서 PDP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했다. 이런 와중에도 파나소닉은 PDP를 지속적으로 연구 했다. 그리고 3D TV시대를 맞아 LCD보다 3D 출력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른 50인치 3D PDP TV를 출시했다.

3D TV는 일반 TV보다 한 번에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 기존 LCD 기술로는 어느 정도의 잔상을 감안해야 했다. 반면 파나소닉의 비에라는 영화 속 추격 장면이나 축구 경기처럼 빠르게 화면이 바뀌는 장면도 잔상 없이 선명하게 출력한다.

초당 120장(120㎐)의 장면을 표현하는 빠른 반응 속도 덕분이다. 이는 3D LCD TV의 초당 60장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다. 이처럼 빠른 반응 속도는 PDP에서만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몇 년 내 3D TV가 2D 시장을 앞설 것으로 내다본다. 이 TV는 그 표준을 제시하는 선구자적 제품이다.
2,600달러; panasonic.com



파나소닉 HDC-SDT750

3D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통상 각각 2개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캠코더는 렌즈가 2개일 뿐 이미지 센서는 1개밖에 없다.

두 렌즈를 통과한 2개의 스트림을 이미지 센서가 하나로 합쳐 3D 동영상으로 변환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센서를 1개로 줄임으로써 파나소닉은 제조단가 하락과 소형화를 이뤄냈다.

최대 해상도는 풀HD급(1080i)이며 음향은 5.1채널 서라운드로 녹음된다.
1,400달러; panaso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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