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가 3.4분기까지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74만원의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최근 낸드 플래시 및 LCD 가격의 하락, 이동통신 단말기의 경쟁 심화 등으로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우수한이익창출 능력과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증가를 감안할때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3.4분기까지 안정적인 이익 추이가 이어지는 점과 하반기 PC 판매량증가에 따른 D램 가격 상승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현시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3.4분기 말에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