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코어파워 KOREA]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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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일본 총리, 시진핑과 회담한 트럼프와 통화

    다카이치 일본 총리, 시진핑과 회담한 트럼프와 통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5분간 통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중국 방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이란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며 “조기에 사태가 진정되는 게 중요하다는 일본의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미중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얘기가 오갔는지를 기자들이 묻자 “외부에 말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상세한 얘기를 들었다”며 “큰 도움을 받아 깊이 감사드리는 내용이다”라고만 밝혔다. 이어 “이번 통화에서 흔들림 없는 일미 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미일 정상의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전용기에서 성사됐다. 일본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뒤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노후 단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하면서 대치역의 랜드마크가 일대 스카이라인 변화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983년 준공된 대치선경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49층, 총 1571세대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231세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시작한 뒤 약 9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양재천 수변 입지와 대치역 접근성을 살린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치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를 고려한 보행 안전 대책도 담겼다. 단지 서측에는 선형 문화공원을 조성해 학생 통학로를 확보하고, 작은도서관·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시설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6000㎥ 규모 저류조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장 여의도 입성을 위해 보수 재건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데, 스스로 보수 진영에 준 상처가 얼마나 큰지 성찰과 반성을 먼저 했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진짜 북구 사람’을 내건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북구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라고 본다”며 “북구 의원은 단순히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이 아닌, 북구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캠프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팬덤이 와서 사진을 찍어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과, 책임감으로 북구를 발전시켜 줄 사람은 다르다”며 “내가 어려울 때 나에게 우산을 씌워줄 사람이 누구인가가 결국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꺼내 들었다. 제18·19대 국회 북구에서 재선을 지냈던 박 후보는 “진짜 북구 사람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북구는 책상 위 데이터만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지역”이라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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