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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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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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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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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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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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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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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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북구사람’ 박민식 “한동훈, 보수 재건 얘기하기 전 반성부터 해야”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장 여의도 입성을 위해 보수 재건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데, 스스로 보수 진영에 준 상처가 얼마나 큰지 성찰과 반성을 먼저 했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진짜 북구 사람’을 내건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북구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라고 본다”며 “북구 의원은 단순히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이 아닌, 북구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캠프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팬덤이 와서 사진을 찍어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과, 책임감으로 북구를 발전시켜 줄 사람은 다르다”며 “내가 어려울 때 나에게 우산을 씌워줄 사람이 누구인가가 결국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꺼내 들었다. 제18·19대 국회 북구에서 재선을 지냈던 박 후보는 “진짜 북구 사람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북구는 책상 위 데이터만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지역”이라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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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품목허가를 계기로 단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넘어 안과 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안과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과 특화 영업망과 글로벌 라이선스아웃(LO) 전략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ALT-L9)’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 등에 쓰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안과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내 시장은 이미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 등의 경쟁사 제품이 출시된 상태다. 알테오젠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판매 파트너로 안과 영업에 강점을 가진 한림제약을 택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결국 시장은 마케팅과 영업력이 중요하다”며 “한림제약은 안과 분야에 특화된 회사로 판단해 임상 단계에서 함께 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해외 시장에서도 직접 판매보다 현지 파트너 중심 전략을 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럭스비’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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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80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투자가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6%대 폭락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나 홀로 매수’로 주가지수가 급등한 상황에서 전쟁·금리·환율 등 복합 리스크가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최고 8046.7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거래일 만에 첫 8000선 고지를 밟으면서 1만 상승 기간을 급속하게 단축했다. 하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장중 한때 7371.68까지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종가 기준 80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스피 하락 폭(488.23포인트)은 3월 4일(698.37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최근 1주일간의 코스피 상승은 오롯이 개인투자자 매수에 힘입은 결과였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달 7~14일 23조 248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26조 417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