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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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글라스’ 7월 출격…AR 판 뒤집는다
삼성전자(005930)가 첫 스마트글라스 제품인 ‘갤럭시글라스(가칭)’를 이르면 7월 전 세계에 공개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두뇌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글라스는 전 세계 4억 대의 삼성 AI 기기 생태계와 결합해 ‘에지 디바이스(최종 사용 기기)’ 시장에서 미국의 메타, 중국의 샤오미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0일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글라스가 올 7~8월 열리는 갤럭시 Z폴드8 언팩(공개) 행사에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며 “기술 시연과 함께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공개될 갤럭시글라스의 첫 모델은 디스플레이 없이 스피커와 마이크,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다.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고 생성된 결과물을 제미나이가 음성 인식을 통해 해석해 전달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로 증강현실(AR)을 제공하는 갤럭시글라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해안’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모빌리티까지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글라스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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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멈춘 규제완화…韓 기술·소재 다 있는데 완성품은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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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환경이 비결…韓, 눈앞 수익 좇다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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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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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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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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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350선 돌파 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장중 635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장중 6355.39까지 오르며 기존 전고점을 넘어섰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6307선을 웃도는 수준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003억 원, 기관은 174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62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시장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21만 7000원까지 오르며 ‘121만 닉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도 22만 원을 넘어서는 등 2%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8.97%), SK스퀘어(2.71%), 두산에너빌리티(3.06%)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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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정갈등 이후 급격히 위축된 간이식 인프라를 복원하기 위해 장기이식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전문 인력 이탈로 수술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 간 인력을 공유하는 ‘품앗이 형’ 협력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대한간이식학회 등과 함께 장기 적출 및 이식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의정갈등 이후 외과·마취과 등 필수 의료 인력 이탈과 번 아웃이 심화되면서 간이식 수술 기반이 크게 흔들린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간이식 수술 건수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18.3% 감소했고, 생체 간이식은 일부 기간 월별 기준 최대 37%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특히 뇌사자 장기 적출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기 적출은 고난도 수술로 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다수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병원 간 협력이 체계화돼 있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의료진 간 비공식적인 협력은 존재하지만, 네트워크가 없는 병원은 사실상 접근 자체가 어려운 구조다. 이에 정부는 지역 외과 전문의들이 서로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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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다음 달 공식 개시해 2027년 상반기까지 타결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인도와 약 11조 원을 공동 투자해 제철소를 짓기로 하는 등 기업 협력도 본격화하면서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 와중에 한·인도가 ‘신공급망 동맹’ 구축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CEPA 개선을 포함한 정부 간 1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기업들도 20건의 MOU를 맺으며 경제 협력 확대에 속도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 목표도 구체화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도 “인재 교류, 조선, 환경, 에너지 등 협력 기회를 확장해 앞으로 10년간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기술·자본과 인도의 시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