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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지각땐 15분 임금 공제” 런베뮤에 8억 과태료
유명 베이커리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을 운영하는 엘비엠에서 노동관계법 위법이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런베뮤는 지난해 10월 한 청년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업장이다. 노동당국은 엘비엠에 8억 원 규모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용노동부는 엘비엠 전체 계열사 18곳에 대해 기획감독을 한 결과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위반, 임금명세서 미교부, 건강검진 미실시 등 관련 법 61건에 대해 과태료 8억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5억 6400만 원에 달하는 임금체불도 감독을 통해 확인됐다. ‘과로사 의혹’ 청년 직원이 위법한 장시간 근로를 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 이 청년이 일했던 런베뮤 인천점은 개장 직전인 지난해 7월 7일~13일 직원 7명에게 주 70시간 이상 근무를 시켰다. 연장근로 수당 방식도 위법 소지가 있었다. 임금 지급을 할 때 출근시간 1분 지각 시 15분을 공제했다. 본사 회의나 교육에 참석한 시간도 연차휴가로 처리했다. 엘비엠은 산업안전관리도 미흡했다.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성하지 않았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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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년간 영국의 자본시장을 이끌어온 슈로더자산운용이 미국 대형 운용사 누빈에게 넘어간다. 슈로더 가문이 경영권을 내려놓으며 한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누빈은 슈로더 가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2%를 99억 파운드(약 135억 달러·18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유럽 자산운용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슈로더 가문이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은 장기 실적 부진 탓이다. 그동안 블랙록, JP모건과 같은 미국 대형 운용사의 파상공세와 수수료 인핳 압박에 시달렸다. 주가는 5년간 30% 이상 하락했다. 가문은 기업 가치가 최고점인 지금이 매각 적기라고 판단했다. 지난 2024년에 리처드 올드필드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며 비용 절감 및 수익 증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비용이 수익의 71%로 줄었으며, 순자금 유입도 달성했다. 반등의 조짐이 보이자 슈로더 가문은 기업가치가 고점이라고 판단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됐다. 누빈은 슈로더 주주들에게 주당 590펜스의 현금과 최대 22펜스의 배당금 등 총 612펜스의 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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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18만 원을 넘는 ‘18만 전자’ 고지에 올랐다. 간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반도체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삼성전자는 상승 동력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날 고대역폭메모리(HBM) 6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6% 오른 18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8만 원 선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중 한때는 18만 4400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6.44% 오른 17만 8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정규장에서 17만 원 선을 넘어 마감했다. 상승세가 연일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하고 반도체 업황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0% 내렸지만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에는 여파가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