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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코어파워 KOREA]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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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재정적자 6년 만에 최소… 초과세수 활용 논란 더 뜨거워진다

    1분기 재정적자 6년 만에 최소… 초과세수 활용 논란 더 뜨거워진다

    올 들어 국세수입이 크게 늘면서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세수 풍년이 예고되면서 정부의 초과 세수 활용 방안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1~3월 총수입은 188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조 9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211조 6000억 원으로 1조 7000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22조 8000억 원 적자를 나타내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27조 2000억 원 감소했다.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개선됐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9조 6000억 원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21조 7000억 원 줄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은 적자 규모다. 3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303조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9조 원 감소했다. 재정수지 개선은 국세수입 증가가 이끌었다. 3월까지 국세수입은 108조 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 5000억 원 늘었다. 성과상여금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었고 부가가치

  •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의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한 ‘8주룰’ 도입이 상반기 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보험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일부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가벼운 부상에 대한 과잉 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에서 한방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로 사상 처음 6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의료비 비중은 2015년까지만 해도 23.0%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1년 54.6%로 양방 진료비 비중을 처음 추월한 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한방 진료비로 지급된 보험금만 1조 7000억 원으로 2015년(3500억 원) 이후 10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험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미한 접촉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정형외과보다는 한방병원부터 찾는 현상이 고착화됐다”며 “치료 효과가 좋다기보다는 장기간 입원을 시키면서 합의금을 더 받으라고 유도하는 일부 의료기관 때문에 한방 진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상 환자의 과잉 진료로 자동차보험의 진료비 누

  • 금융위원회가 만 19~34세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미래적금’에 최고 연 19.4%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이 있는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다. 정부가 가입 3년 뒤 12%의 기여금을 지급하며 은행의 금리는 최대 8%로 결정됐다. 기본금리 5%에 은행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감안하면 우대형(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가입자는 19.4%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년간 매달 50만 원씩 납입하면 2255만 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2년 이상 가입해 800만 원 넘게 납입한 청년들에게는 5~10점의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된다. 청년 부부들을 배려해 가입 요건도 완화한다. 혼인으로 가구소득이 가입 기준(중위소득 200%, 우대형 150%)을 초과하는 경우에 대비해 2인 가구에 한해 중위소득 기준을 50%포인트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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