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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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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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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숨, 피어난 삶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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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차이 상장했는데 상반된 결과 낳은 케이뱅크·에스팀
하루 차이로 상장한 케이뱅크와 에스팀의 성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수 끝에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올해 공모주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케이뱅크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에스팀은 입성 첫 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팀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후 소폭 등락은 있었지만 장 종료까지 이 추세를 이어갔다. 장윤주·한혜진·이현이 등 유명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에스팀은 앞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960.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7501억 원, 청약 건수는 50만 4443건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관심도 높았다. 2월 9~1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2263개 기관이 참여해 13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참여 기관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써내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 지었다. 에스팀은 2024년 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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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도 직격탄이 날아들었다. 나프타 원료 수급이 막힌 여천NCC가 공급 차질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사실상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선언한 것이다. 여천NCC로부터 에틸렌 등 기초 석유제품을 공급받아온 석유화학 기업들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여천NCC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나프타 원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자 한화솔루션(009830)과 DL(000210)케미칼 등 주요 고객사들에 제품 공급 이행 지연 및 조정을 통보하고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판매자의 배상 책임을 면제받는 조항이다. 이란의 드론 공격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발 나프타 도입이 전면 중단되자 여천NCC는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로 들어오는 나프타 수입 물량의 4분의 1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대주주로 있으며 생산 제품도 이들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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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약 7개월(208일) 분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는데, UAE가 지원하는 원유를 포함하면 약 210일 분의 원유가 비축될 전망이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UAE 내 대체 항만에 한국 유조선 두척을 즉시 접안해 200만 배럴,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에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 등을 채워 조속한 시일내에 복귀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UAE는 한국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에 대해서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강 실장은 “한국의 하루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원유가 긴급 도입되면서 유가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항공 방공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UAE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의 전세기 귀국 일정도 밝혔다. 그는 “UAE 항공 여객기가 두바이를 출발해 오늘 저녁 인천공항에 착륙할 것”이라며 “에미레이트항공에 이어 에티하드항공도 운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