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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칩 예고' 엔비디아 구글·아마존 성능 앞설까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업체 엔비디아가 자사의 대표 기술 콘퍼런스인 ‘GTC 2026’에서 추론 전용 칩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구글과 아마존 등 경쟁사들이 추론에 특화된 자체 AI 칩을 잇따라 개발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추론용 칩이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에 따르면 GTC 2026이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3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1000개 이상의 행사에 참가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GTC에서 모델 학습이 아니라 추론 중심의 새로운 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추론용 칩은 엔비디아가 200억 달러(약 29조 원)에 그록을 우회 인수한 후 내놓는 첫 제품이다.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2016년 설립한 그록은 AI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언어처리장치(LPU)를 개발해왔는데 엔비디아가 이번에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데이터센터를 장악했지만 시장이 에이전틱(비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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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이달 들어서만 17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코스피 급락 구간마다 개인이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매수세가 지속되면 월간 기준 개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거래대금은 17조 6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을 제외한 수치다. 이달 9거래일 중 7거래일에 ‘사자(Buy)’를 택했다. 월 기준 개인 순매수 규모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현재 최고 기록은 2021년 1월의 22조 3384억 원이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동학개미 운동’이 확산되며 개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아직 3월 거래일이 12일 정도 남아 있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최고액을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존 2위였던 2020년 3월의 11조 1869억 원은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이달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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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방식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을 검토하던 서울 지역 정비사업장에서 조합원 동의서 징구 절차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체장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정비사업 정책이 변경되거나 새롭게 나올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에서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경우 공공재개발로 선회하는 사업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금껏 신속통합기획 선정을 적극 준비해 온 서울 재개발 구역들이 최근 들어 슬그머니 발을 빼고 사업 절차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의 주택정비사업 정책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관망하다 주민들의 생각에 부합하고 수익성이 높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동의서 징구율이 60% 정도이며 반대 비율은 20% 내외인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3구역은 최근 동의서 징구를 멈췄다. 신당13구역 재개발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에 사업 방식이나 구역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어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