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코어파워 KOREA]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인기 칼럼 만화경

연재

  • 韓 찾은 홍콩 큰손, 반도체에 관심…“직투 채널로 투자 확대”

    韓 찾은 홍콩 큰손, 반도체에 관심…“직투 채널로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중심에 있는 한국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도 30%까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14일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꼽히는 홍콩의 초고액 자산가들이 ‘코리아 밸류업 인베스트먼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반도체 장비,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 관련 국내 상장사들의 기업설명회(IR)가 시작되자 이들은 일제히 통역용 이어폰을 착용하고 노트북과 수첩을 펼쳐 들었다.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는 푸투증권의 고액자산가 담당 조직인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PWM) 부문과 홍콩의 CSOP자산운용이 주관했다. 프랭크 샤오 CSOP자산운용 투자전략 헤드는 “최근 대만·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방문했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의 이목은 한국에 쏠린 상황”이라며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설비투자(CAPEX) 증가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현장 분위기는 단순한 기업 탐방보다는 실제 투자를 위한 스터디에 가까웠다.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반도체 관련 시장 진단,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수주 잔

  •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불과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사측의 막판 대화 노력을 노조가 외면하면서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실상 ‘40조 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이 가능한 중재안을 제안했는데도 노조 측은 이를 거절했다. 파업 가시화로 한국 경제의 핵심축인 반도체 산업이 마비될 위기에 처하자 재계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촉구하는 성명을 준비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달 13일 결렬된 사후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를 유지하되 반도체(DS) 부문에 특별 포상을 추가하는 검토안을 사측과 노조에 제시했다. 이 안을 조합원 투표에 회부하자는 게 중노위 측 제안이었다. 특별 포상은 구체적으로 DS 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 12% 재원을 부문 공통 7대 사업부별 3으로 배분하자는 내용이다.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이익은 최소 약 300조 원으로 업계 1위 달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특별 포상 규모만 3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DS 부문의 OPI 총액인 4조 원을 합치면 올해만 무려 40조

  •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투자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미 통화 스와프’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3일 미중 정상회담 고위급 실무 협의를 위해 방한한 베선트 장관을 만났다. 이날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 경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 소통하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기술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양국 간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과 외환시장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전략적 투자가 한미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전략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 강화로 이어져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베선트 장관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 간 다양한 협력 방안과 함께 통화 스와프 체결 필요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 특별법이 내달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출범하면 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서경에디션

미미상인

미미상인

어디서도 못 들을 고품격 미술 이야기!

디센터

디센터

블록체인의 모든 것

라이프점프

라이프점프

4050세대의 커리어와 인생이야기

어깨동무

어깨동무

걷고 서로 사랑하며!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