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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연동 요건 완화...‘진짜’ 액티브 ETF 경쟁 본격화될까
금융 당국이 그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의 한계로 지적된 상관계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 법 개정 절차는 남아 있지만, 업계에서는 액티브 상품의 운용 폭이 대폭 확대되면서 자금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액티브 ETF의 순자산 규모는 95조 원이다. 지난해 말(91조 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4조 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그간 ETF 시장은 지수형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액티브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지수 연동 요건에 얽매이지 않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액티브 ETF는 운용역이 종목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다만 자본시장법 상으로 가격 또는 지수에 연동해야 한다고 규제하고 있다. 액티브 상품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국내에서는 그간 비교지수와의 괴리(상관계수 0.7)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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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미국 빅테크와 대규모 배전기기 공급 물량에 합의하고, 2029~2030년까지 초고압 변압기 등으로 연계 수주를 확대하는 장기 파트너십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급증하는 전력 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증설도 적극 검토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앞선 지난해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미국 빅테크와 상당한 물량의 배전기기 수주를 합의한 상황”이라며 “2029~2030년까지도 배전기기 및 초고압 변압기 등 연계 합의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북미 고전력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전력 파트너로 올라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8% 증가한 9953억 원, 매출은 4조 795억 원으로 22.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1년 새 4.3%포인트 뛰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을 이끈 것은 해외 중심 전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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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논의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교육부는 각 대학의 교육·수련 계획을 평가 지표에 반영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원 회수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24·25학번이 같은 학년에서 수업을 듣는 이른바 ‘더블링’ 상황에서 향후 군 휴학생 복귀까지 겹칠 경우 교육·실습 여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6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 규모 논의와 함께 교육 여건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보정심 위원들은 의대 정원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강의실·실습 인프라뿐 아니라 교수진, 임상실습 병원 수용 능력까지 전반적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회의에서는 이미 24·25학번이 같은 학년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에 향후 군 휴학생 복귀까지 겹칠 경우 교육·실습 여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임상 실습의 경우 학생 수 증가에 비해 수련 병원과 지도 인력은 단기간에 확충하기 어려워 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