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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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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토뱅의 ‘반값 엔화’ 사태…자동환전이 화 키웠다
단 7분 만에 토스뱅크 고객 4만 명이 반값에 엔화를 환전할 수 있었던 사고 배경에는 사전에 정해 놓은 환율 도달 시 자동 매수가 이뤄지는 서비스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거래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반대로 사고 발생 시에는 그 규모를 더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0일 발생한 토스뱅크의 엔(JPY)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 당시 이뤄진 거래의 대부분이 자동 환전 서비스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에서는 이달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7분간 엔화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로 절반 수준의 환율로 엔화가 거래됐다. 이 7분 동안 반값에 환전된 엔화 규모는 28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거래 체결 고객은 4만 명가량으로 집계됐다. 4만 명에 이르는 고객이 단 7분 사이에 거래에 나설 수 있던 것은 토스뱅크의 자동 거래 서비스 때문이다.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외화 환전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환율을 보고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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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미군이 주둔 중인 한국과 일본을 겨냥해 강한 어조로 파병 결단을 촉구했다. 방미를 사흘 앞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자위대 파견 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의 부담도 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부풀린 주한미군 숫자를 제시하고 유럽 일부 국가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보인 만큼 우리 정부도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7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에서 “일본이 독자적으로 법적인 틀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위대 파병은) 국회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되도록 폭넓게 각 당 대표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은 기뢰 제거, 선박 방호, 타국 군대와 협력, 현행 정보 수집 범위 확대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그 전에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자위대 파견 등에 관해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사히신문도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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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콜릿 업계를 상대로 가격 동향 점검에 나서면서 가공식품 가격 관리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초콜릿 업체들과의 간담회까지 추진되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요 초콜릿 제조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명목상으로는 원재료 가격과 생산비 등 업계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지만 앞서 라면·식용유 업계 간담회에서 가격 인하 여지가 논의됐던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가격 조정 요구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정부의 업계 접촉 이후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하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라면 업체 4곳과 식용유 업체 6곳이 일부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라면 업체들은 평균 4.6~14.6%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고 식용유 업체들도 평균 3~6% 인하에 나설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업체들이 소비자 부담 완화와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가격 문제는 지난해 국무회의에서도 거론된 사안이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초콜릿 가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