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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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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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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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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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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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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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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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4415%…유가·환율 10% 뛰면 年 1300억 적자
중동 사태가 불러온 고유가·고환율 ‘직격탄’이 항공업계를 덮친 가운데 국내 첫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적인 노선 확장으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항공기를 100% 리스로 운영하고 장거리 노선 비중을 늘려 환율과 유가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변경 추진에 따른 행정·마케팅 비용 부담까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현재 운행 중인 49대의 항공기 전량을 외부 리스사로부터 빌려 쓰고 있다. 매월 임차료를 달러로 결제하는 구조여서 항공기를 직접 보유하는 것보다 환율 변동의 영향이 크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말 리스부채는 약 1조 375억 원으로 전체 부채(1조 8202억 원)의 57.0%에 달한다. 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도 유류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천~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4개 노선을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달러로 결제되는 항공유는 환율과 유가가 오르면 부담이 이중으로 늘어나며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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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금융회사 최고경영진을 만나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강조하며 한국 투자 유치에 나섰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경제부총리는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블랙록·핌코·JP모건자산운용·피델리티·UBS자산운용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BNP파리바·바클레이스·스탠다드차타드 등 유럽계 투자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설명회에서 한국이 메모리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2차전지 등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도입 등 자본시장 개혁 정책도 소개했다. 그는 “산업 경쟁력과 자본시장 개혁이 결합되며 새로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과거의 단어이고 지금이 한국 투자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170% 뛰며 주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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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전이 토론회를 기점으로 ‘고발 정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측이 상대 후보를 겨냥해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무고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최고조에 달하는 분위기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후보자비방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국제신문 주관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 후보가 박 후보와 가족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공표했다는 주장이다. 박 후보 측은 특히 전 후보가 박 후보 배우자와 조현화랑 소속 작가 A씨가 공무출장에 동행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세 차례 반복했다며 “박 후보 배우자는 해당 시기 출국 사실조차 없고, 작가 역시 파리 현지 거주자로 인사차 잠시 들렀을 뿐 출장에 포함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해운대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을 두고 전 후보가 “박 후보 배우자 화랑의 앞마당을 만들어주는 특혜 공사”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뒤 장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