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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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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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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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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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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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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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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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5~7월 원유 작년의 80% 확보
정부가 휘발유·경유·등유 도매가격에 적용되는 5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한 차례 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동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자 시장 안정을 위해 국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인한 정유사의 손실 보전 규모를 산정할 ‘최고액 정산위원회’는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가 상승이 물류비 등 서비스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ℓ당 최고가격은 22일 0시까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4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설정한 가격이 8주 연속 이어지는 것이다. 정부가 최고가격을 동결한 것은 국제유가가 중동 전쟁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주간 평균 가격으로 보면 배럴당 100~11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어서다. 크게 흔들리는 가격을 그대로 산식에 반영해 가격을 계속 바꿀 경우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이야기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제는 국제 가격 변동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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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11번가 쇼핑 행사에서 국내 숙박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호텔 패키지와 여름 가전제품이 행사 초반 흥행을 이끈 모습이다. 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그랜드십일절’ 행사에서 국내 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행사 초반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상품은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 객실 패키지다. 해당 상품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4억원 이상의 결제 거래액을 기록했다. 가정의 달 수요를 겨냥한 가족 단위 숙박상품 판매도 늘었다. 롯데호텔 월드 패키지와 체스터톤스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등 리조트·호텔 상품도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 시즌 가전제품 수요도 함께 확대됐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는 행사 첫 이틀 동안 6억원 이상 판매됐다. ‘삼성 AI Q9000 멀티 에어컨’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도 각각 4억원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로봇청소기 ‘모바 V50 울트라’는 준비 물량 500대가 모두 완판됐다.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e쿠폰 판매도 크게 늘었다.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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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역할 재정립을 요구한 상호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 시중은행 수준으로 고신용자에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농업협동조합·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업권의 신용대출·카드장기대출 등 신용성 대출(정책서민금융대출 제외) 차주 가운데 신용점수 900점대 이상 비중은 46.5%였다. 800점대 차주도 34.2%에 달했다. 반면 중·저신용자인 700점대와 600점대 이하는 각각 10.0%, 9.3%에 그쳤다. 이는 시중은행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은행권 신용성 대출 차주의 54.5%는 900점 이상이고 700점대와 600점대 이하 비중은 각각 9.9%, 7.3%였다. 다른 2금융권과 비교하면 상호금융권의 고신용자 쏠림은 두드러진다. 저축은행업권은 700점대 차주가 49.1%로 가장 많았고 600점대 이하도 37.4%였다. 캐피털업권의 경우에도 700점대 차주가 44.3%로 가장 많았고 600점대 이하 40.0%, 800점대 15.6%, 900점대는 0.1%다. 카드업계 역시 700점대(37.3%), 800점대(35.6%), 600점대 이하(22.6%), 900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