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어파워 KOREA

  •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코어파워 KOREA]

    에너지효율 높여 수명·주행거리 확장…특허 선점 경쟁 불붙는다

    지난달 17일 찾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은 업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건식 전극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험실 내 모니터를 응시하며 건식 전극 장비에서 생산된 샘플의 품질을 꼼꼼히 검사했다. 전극에 밀착된 화학물질의 두께와 로딩량·접착력 등 기본 물성 체크는 물론 초정밀 현미경을 통해 양극 물질이 균일하게 도포됐는지 확인을 거듭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기술은 액체 용매를 사용해 ‘슬러리(활물질·도전재·바인더 등을 섞은 물질)’를 바르고 말리는 기존 습식 공정 대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형태로 뭉쳐 전극 시트를 만드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전극은 일반 금속에 슬러리를 도포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배터리로서의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건식 전극 공정은 액체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라인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건식 전극 공정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생산

  •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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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5·18 탱크데이’ 논란에 격노…스타벅스 대표 전격 경질

    정용진, ‘5·18 탱크데이’ 논란에 격노…스타벅스 대표 전격 경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전격 경질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에 해임 통보를 했다. 정 회장은 손 대표 뿐 아니라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다. 아울러 내부 조사를 통해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신세계 그룹은 “정 회장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말했다. 사건 발단은 스타벅스코리아가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텀블러 할인행사인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다. 스타벅스코리아 앱에 게시된 홍보물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와 함께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표기한 표현이 담겼다. 이후 사회관계망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고 폄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비판이다. 당시 박 열사 사건 관련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에 원만한 타협을 촉구하며 18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임원을 지낸 인물이다. 양 후보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누구라도 모든 것을 걸고 파국을 막아야 하기에, 오늘부로 삼성전자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시위와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게이트 앞에서 단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후보는 “반도체가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위기 앞에 깊은 두려움을 느낀다”며 “이 작은 몸부림이 노사 양측의 대화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 소식을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노사 갈등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존망이 걸린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생산라인에 흐르는 수십만 장의 웨이퍼 특성상 일시에 라인이 멈추면 상당수를 폐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정부가 예측한 피해 규모

  • 코스피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노조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마감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높은 물가·금리·환율이라는 먹구름이 끼며 당분간 시장 출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투자가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35조 7305억 원어치 순매도에 나서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31%) 상승한 7516.04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 고가와 저가 괴리가 493.49포인트에 달했다. 미국 국채금리발 시장 불안이 커지며 올해 3월 3~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배경에는 국채금리 상승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매도세가 자리잡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3조 6515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3912억 원, 2조 2086억 원을 사들이며 증시 하락선을 저지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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