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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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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0년 빚잔치, 노동은 결코 자본 못 이긴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천문학적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뉴욕 증시를 연일 흔들고 있다. 특히 투자 대금 상당분이 기업들의 기존 사내 유보 현금이 아닌 채권 발행, 즉, 빚으로 조달되면서 월가에서도 그 규모와 수익성에 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 AI는 아직 꿈을 팔아 돈을 버는 단계인 셈이다. 이는 산업계에 AI 도입이 확산할수록 노동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본의 수익성만 높아지는 속성을 미리 반영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월가의 자금이 AI로 점차 쏠리면서 올 한 해에도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와 수익 구조 변화가 글로벌 증시 흐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공시를 내고 AI를 포함한 올해 자본지출(CAPEX) 예상액을 약 2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1446억 7000만 달러를 500억 달러 이상 초과하는 수치였다.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6일(-5.55%), 9일(-0.76%) 내리 하락했다. 아마존의 올해 자본지출 예상액은 AI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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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62만 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이전에도 최소 두 차례의 고객 피해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유 잔고와 장부 대조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하는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전에도 오지급 사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주 작은 것들이 한 2건 정도 있었고 회수됐다”고 밝혔다. 여당은 이 대표가 밝힌 사고 이외 고객 피해 사고가 더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 입금 과정에서 빗썸이 심각한 시스템 허점을 노출해서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블록체인상 검증되지 않는 거래를 완결된 거래로 인식해서 고객 지갑에 입금 처리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상세히 파악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입력 실수 사고를 낸 직원은 대리급으로, 다중 결재를 거쳐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에 미비점이 있었음을 이 대표는 인정했다. 그는 “금감원 검사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되고 있는 다양한 민원을 통해 좀 더 폭넓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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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ITTF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 발표된 올해 7주 차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올해 처음 혼복에 나서 본선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세계 랭킹 산정 과정에서 지난해 WTT 싱가포르 포인트가 소멸해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중국) 조가 3위로 두 계단 떨어짐에 따라 반사 이익을 얻었다. WTT는 세계 랭킹 산출 때 대회 수를 8개까지 포함하는데 유효 기간 1년이 지나면 포인트 점수에서 뺀다.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 조는 지난해 싱가포르 스매시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국제 대회 출전이 줄어 산정 대회 수가 5개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은 데다 꾸준한 대회 참가로 산정 대회 수 최대 8개를 채우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