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외제차 43%가 강남3구에 집중

서울에 등록된 외제차 가운데 40% 이상이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의회 최강선(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 받은 자동차 등록 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외제차는 지난 2009년 14만8,147대에서 올해 9월 현재 16만3,666대로 10.5% 증가했다. 이에 비해 국산차는 같은 기간 280만6,557대에서 올해 281만5,711대로 0.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제차 등록 대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3만8,322대(23.4%), 서초구 2만584대(12.6%), 중구 1만4,379대(8.79%), 송파구 1만2,005대(7.3%)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강남 3구가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국산차와 외제차를 합한 가구당 평균 등록 대수는 강남구 1.11대, 중구 1.07대, 서초구 1.03대, 영등포구 0.86대, 송파구 0.82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전체 가구당 평균 등록 대수는 0.7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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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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