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양정철, 또 다시 광폭 행보…민간 경제연구원과 릴레이 간담회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정책협력차 방미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정책협력차 방미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국내 주요 민간 경제연구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 원장과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명은 오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제 분야 싱크탱크를 방문해 ‘경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원장 일행은 삼성경제연구소(29일), 현대차글로벌경영연구소(25일), LG경제연구원(23일), SK경제경영연구소(8월 2일) 등 4대 그룹 싱크탱크를 모두 방문한다. 또 중소기업연구원(22일), 중견기업연구원(23일), 소상공인연구원(30일) 등 3개 경제단체 싱크탱크를 두루 찾는다. 간담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듣고 주요 경제 현안이나 산업 동향, 정책 지원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간담회에서는 각 싱크탱크 소장 또는 원장과 주요 간부진 7∼8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대안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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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연구원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산업 지원 정책과 입법,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지속해서 공조할 방침이다. 당 정책위와 함께 산업별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여러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과 공약을 물밑 준비 중인 민주연구원과 양 원장의 역할을 거듭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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