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모바일 간편결제, 편의점 이용 비중 압도적"

결제건수 비중 전체 85% 차지

큰손 고객은 30대...40대 뒤이어

비씨카드의 대학가 QR결제 할인 이벤트/사진제공=비씨카드비씨카드의 대학가 QR결제 할인 이벤트/사진제공=비씨카드



모바일 간편결제의 일종인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으로 편의점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비중은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0대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업종별 결제 건수 비중으로 편의점 비중이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비씨 페이북 QR결제’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다. 잡화점이 10%, 대형마트가 2.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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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금액 기준으로 보면 면세점 비중이 51.5%로 가장 높았다. 편의점(34%), 대형마트(8.6%), 잡화점(3%) 순이었다.

QR결제의 큰 손은 30대 고객이었다. 연령별 기준 30대 고객의 결제 건수는 4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7.3%), 20대(21.4%)가 뒤를 이었다. 결제 금액도 30대가 40.1%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8.7%), 20대(14.3%) 순이었다.

한편 비씨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대학로, 연남동 등 서울 주요 대학상권에서 QR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 카페, 의류매장, 미용실, 안경점 등 500개 매장이 QR가맹점으로 참여한다. 참여 가맹점에서 비씨 페이북 QR결제를 이용할 경우 50%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할인혜택은 카드당 1일 최대 1만원에 행사기간까지 매일 할인 받을 수 있다. QR결제는 간편결제앱인 페이북(paybooc)에서 가능하다. 비씨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후 QR스캔을 선택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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