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2002년 3월호]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 출사표

그래픽으로 보는 파퓰러사이언스 11년史

연료전지, 그 중에서도 수소연료전지는 지구촌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구축의 첨병으로 불린다.

깨끗한 물 외에는 그 어떤 유해물질도 배출하지 않으며 인류에게 유용한 동력원인 전기를 생성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원료가 되는 수소는 무한 자원에 가까운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할 수 있고 이 전기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에너지로 얻을 수 있어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는 궁극적으로 전 세계의 화석연료 의존도 탈출이자 에너지 독립을 의미한다.


정전된 도시에서 단 한 가정만이 독야청정 밝은 빛을 내뿜고 있는 2002년 3월호의 이 이미지는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불러올 에너지 혁명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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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연료전지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각 가정마다 전기와 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설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9년이 지난 지금,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이미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많은 가정들에 도입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린홈 2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GS퓨얼셀, 퓨얼셀파워 등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과연 연료전지는 미래의 어느 날 기사에서 예상한 대로 전력회사가 없는 도시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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