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과학 교육 프로그램 공모

파퓰러사이언스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현상공모한다

미래의 과학자들에게 과연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를 생각하게 해줘야 할 시점이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 크라우드 소싱 전문기업 이노센티브와 함께 5개 필수 과학교육 과제들을 도출했다.

이들 과제의 교육과 관련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전 세계의 누구라도 간단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출해보자. 가장 눈길을 끌고, 유용하며, 누구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응모자에게는 상금(금액 미정)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프로그램의 눈높이는 중학생 수준이어야 하며 50분 수업이 최소한 3차례 이상 진행되는 교과과정을 짜야 한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최대 50달러를 넘어서는 안 된다.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교과과정이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시행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popsci.com/innovationchalleng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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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전지
연료전지는 미래 자동차의 연료이자 가정의 에너지공급원이다. 이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은 연료전지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리화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거나 미래 세상에서의 다양한 효용가치를 인식시켜 주는 등의 방법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폴리머
제조업에서 의료에 이르기까지 폴리머는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는 필수 소재다.
이런 폴리머가 지닌 반복적 사슬구조 분자 결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폴리머의 크기에 따라 물성이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창안해 보면 어떨까.

▒ 생체모방 설계
엔지니어들은 오래 전부터 현실의 기술적 난제를 풀 열쇠를 자연에서 찾고자 노력해왔다. 벌집의 육각형 구조를 모방한 고강도 소재, 인간의 걸음걸이에서 착안한 이족보행 로봇, 곤충에서 영감을 얻은 초소형 무인항공기(UAV) 등 생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탐구하고 이를 모방해 창의적 설계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자.

▒ 빅 데이터
사이버 공간에서는 기존의 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는 감당키 어려운 막대한 양의 정보가 매일 생성된다. 이에 ‘빅 데이터(big data)’라 불리는 초대용량 데이터의 검색·분석시스템 개발이 IT업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검색엔진과 필터링 기술, 그리고 인간의 직관력을 이용해 빅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대변되는 기후변화에 인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본질을 알려주고 이를 막거나 그 결과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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