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 전용 앱들이 속속 등재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가 아이패드 유저들을 위해 알짜배기 앱을 찾아 소개한다.
아이패드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3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 기존의 터치&드래그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적용, 화면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는 기본이며, 새로운 ‘목표’ 기능을 추가해 업적 시스템이 한 단계 진화됐다.
브루노 마스에서 모차르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앱. 빛이 표시되는 곳을 터치만 하면 된다. 여러 장르의 수많은 피아노곡이 마련돼 있으며 사용자가 음정, 박자, 템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자신이 연주한 곡을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아이패드에 저장된 모든 텍스트 파일을 전자책 형태로 깔끔하게 보여주는 앱. 압축파일(zip)을 곧바로 불러올 수도 있으며, 사적인 내용의 경우 폴더에 비밀번호를 지정해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보이스 오버 및 텍스트 읽어주기(TTS)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 및 세계 문학 50선이 기본 제공된다.
오토캐드로 제작한 2D·3D 도면을 온라인에 등록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편집·공유할 수 있는 앱. 이를 활용하면 아이패드 1대로 수많은 도면을 관리할 수 있다. 오토캐드 개발사인 오토데스크의 공식 앱인 만큼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하며, 아이패드의 GPS와 연동해 도면 내에서 자신의 방향을 지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