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의 고객 행복 사업은 크게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교통안전문화 확산(세이프무브)’, ‘자원봉사(해피무브)’로 나뉜다. 우선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와 의족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듬해에는 휠체어 슬로프, 회전시트 등을 장착한 ‘이지무브(Easy Move)’ 차량을 개발해 보급했다. 또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세잎 클로버 찾기’, 스쿨버스에 어린이 승하차보호기를 달아주는 ‘천사의 날개’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재난구호 전문봉사단인 그룹사회봉사단과 계열사별 봉사단, 가족봉사단 등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