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에 웃는 행복한 CEO들

상반기 국내기업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원화 강세 속에 업종별 이슈에 따른 기업별 실적 등락 차이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실적에 따라 CEO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의외의 호실적을 거둔 위풍당당한 CEO가 있는가 하면, 뜻하지 않은 어닝쇼크로 체면을 구긴 CEO도 있었다. 이유가 무엇이든 CEO의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 중 하나인 실적이 CEO들에게 명암을 드리우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상반기 호실적을 낸 대표적 CEO들은 누구일까. 포춘코리아가 기업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해 7명의 업종별 CEO를 추출해냈다. 기준은 두 가지였다. 첫째, 에프앤가이드 7월 31일 자료를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4,000억 원 이상인 상장기업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둘째, 대상 기업의 전년 동기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 성장률, 순이익 성장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종 대표 CEO를 뽑았다.

매출 4,000억 원 이하 기업을 배제한 이유는 덩치가 작은 기업은 성장률의 진폭이 상대적으로 커 대기업과 비교하기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작은 몸집으로 빨리 달린 기업과 큰 몸집 때문에 더디게 움직인 기업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웠던 까닭이었다.

독자들은 일부 업종의 CEO들은 제외됐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몇몇 업종은 업황 자체가 워낙 나빠 뚜렷한 성장을 이룬 기업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제 올 상반기를 신나게 보낸 행복한 CEO 7명을 만나보자.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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