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미래 전쟁 무기, 공중전] 제5세대 전투기

무인기가 미래 공중전의 주역

미국은 항상 공 중전에서 적을 압도했다. 빠른 속도와 스텔스 설계, 첨단항공전자장비, 통합형 컴퓨팅 기능을 갖춘 미 공군의 제 5세대 전투기 'F35라이트닝II’는 앞으로도 공중전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끝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하지만 미국과 경쟁국들의 기술격차는 과거보다 많이 좁혀졌다. 일례로 중국이 독자 개발한 스텔스전투기 ‘J-31’은 속도와 공격력에서 F-35의 대항마로 꼽힌다. 러시아의 제 5세대 스텔스전투기‘수호이 T-50(PAK-FA)’도 미국의 ‘F-22 랩터’와 견줄만한 성능을 갖췄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전투기 개발 전선에 뛰어들면 미국이 누렸던 공중에서의 우위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때문에 미군은 무인기로 변화를 모색하려 한다이로 인해 레이 마부스 미 해군장관은 F-35가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될 수도 있다고 말 한다. “F-35는 미 해군이 구입해 운용한 마지막 유인 전투기가 돼야 합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겁니다.”



전환기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이 무인기를 운용한다. 제트엔진과 공대공 전투능력을 갖춘 차세대 무인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 해군의 ‘X-47B’는 이미 항공모함 갑판에 자율비행으로 착함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영국 BAE시스템스가 개발한 무인 스텔스 공격기 ‘타라니스(Taranis)’도 실전 배치가 가능한 단계다. 중국의 경우 3종의 공격용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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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전투기 헌터
중국은 2014년 말에서 2015년 초에 1급 기밀로 개발한 무인정찰기 ‘신응(Divine Eagle, 神?)’을 시험했다. 유출된 도면에 따르면 선양비기공사의 ‘블랙 프로젝트’로 개발된 이 무인기는 독특한 이중 구조의 동체를 가졌다. 특히 최대 7대의 레이더를 탑재, F-35 같은 스텔스기도 원거리에서 탐지 가능하다고 한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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