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그 동안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고객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동안 보여준 진정성 있는 CSR 활동과 동반성장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5 대한민국 상생컨퍼런스’ 금융부문에서 당당히 우수 상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IBK기업은행이 ‘참! 좋은은행’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료급식 활동과 미혼모 직업훈련 등이 눈에 띈다.
IBK기업은행은 무료급식 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를 시작으로 전국의 30개 지역에순차적으로 보급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을 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한 최신형 급식 차량이다. IBK기업은행은 급식 차량과 급식비·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후원과 지역시민사회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운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는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나 강릉 폭설 같은 국가재난 발생 시에도 적극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에는 미혼모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일자리도 마련해주는 ‘캥거루 스토어’ 사업도 있다. 올해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력해 문을 연 캥거루 스토어는 각 기업에서 후원 받은 물품을 미혼모들이 직접 고객에게 판매해 이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혼모들은 매달 캥거루스토어에서 지급하는 월급을 통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캥거루 스토어는 단순히 미혼모에게 후원금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활을 꾸려 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각계각층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IBK기업은행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IBK자연나누리사업’을 위한 후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IBK자연나누리사업’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전국 21개 국립공원과 유적지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와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물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전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약 1만 800여 명이 참여했다.
IBK기업은행은 국가 유공자를 위한 후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내 저소득 장애 아동 대상 의료 보장구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후원금 2억 원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전달했다.
전국 7개의 국립묘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이동 장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나라 사랑 사업’도 IBK기업은행만이 진행하고 있는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 좋은 나라 사랑 사업’은 대부분 보행 길이 경사로로 되어 있는 국립묘지의 구조에 착안해 시작한 활동이다. 국립묘지를 찾는 고령의 유가족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동카트, 전동휠체어, 안보투어차량, 장애인용 리프트 버스 등 총 37대의 이동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참 좋은 은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가 바로 ‘ 비인기 스포츠 종목’ 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8월 여자배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을 창단해 2012~2013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2년 만에 거둔 통합우승으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 · 축구 · 농구 · 배구)를 통틀어 팀 창단 후 최단기간 우승 기록이었다. 지난 2013~2014시즌에도 압도적인 격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의 화려한 성적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보다 더 아름다운 기부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은 승리 경기 1득점 당 10만 원씩을 적립하는 ‘사랑의 스파이크’ 기부금 운동을 펼쳐 화성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1~2012시즌 약 1억 2,800만 원, 2012~2013시즌 약 1억 2,900만 원, 2013~2014시즌 약 1억 3,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IBK사격단’을 운영해 소속 선수들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했고, 지난 3월에는 한국여자축구리그(WK리그) 메인스폰서로 후원금 2억 원을 내놓는 등 지난 4년간 총 17억 원을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지원하며 열악한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과 꾸준함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4월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공익재단 ‘IBK 행복 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약 10년간 290여 억원을 출연해왔다. 재단 후원금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497명에게 59억 원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477명에게 치료비 58억 원을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96억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특별한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비 지원 뿐만 아니라,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를 멘토로 선정해 치료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정서지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질환으로 인해 오랜 시간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자녀의 학습지도를 위해 ‘IBK 장학생’을 통한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맞춤형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 기업을 위한 금융’ 이라는 사업 본질을 십분 살린 나눔 활동도 IBK기업은행이 자랑할 만한 CSR 활동이다. 2009년 12월 저소득·저신용자의 재활을 돕기 위해 설립한 ‘IBK미소금융재단’이 대표적. 국책은행 최초로 설립된 이 재단은 지금까지 515억 원을 출연해 미소금융재단 중 최대인 21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생활안정 자금대출’, ‘환승론’, ‘IBK 새희망홀씨대출’ 등을 출시하며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은 반세기 동안 함께 성장해온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기업 경영현안 등을 무료 진단해주는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직접 상주해, 경영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컨설팅 후에는 환경 변화 및 경영 성과 등의 피드백을 통해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컨설팅기업과 국세청,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해 지난 3월까지 약 2,500여 건의 무료컨설팅을 제공했다.
소외계층과 서민을 위한 IBK기업은행의 진정성 있는 CSR 활동은 수상 경력에서도 면면을 읽을 수 있다. 지난해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 을 수상한 것 외에도,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리더’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금융업계 대표 상생 기업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