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남도 여행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지역특산품도 덤으로 얻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관광주간 기간 동안 홀수날에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국제농업박람회장을 방문한 여행객이 2만원 이상의 기차와 버스 승차권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잡곡세트 등 지역 특산품을 지급한다. 또 전남 주요 관광지를 탑승료 8,000원으로 흥미진진한 해설을 곁들여 둘러보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와 전담여행사 등과 연계한 힐링여행, 문화·과학, 남도별미, 기차테마, 섬 등 총 6개 분야 54개 남도여행의 정수를 담은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단풍을 주제로 한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장성 백양단풍 축제,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곳곳에서 매주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과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는 영광 관광지 스탬프 투어, 다산 정약용길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고, 여수에서는 윈드서핑,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교복 체험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주간에 할인 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은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총 140여 곳이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주간에 남도에서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해 2015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매일 매일이 흥겨운 축제장”이라며 “힐링관광 1번지 남도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