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리아 블프 고마워" 삼성 TV 대박 행진

판매 실적 전월 비해 40% 늘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가을 혼수·이사 시즌 특수가 겹치며 삼성전자 TV가 판매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TV 판매 실적이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주간 평균 판매량으로 따지면 전월에 비해 약 40%나 늘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판매량은 주간 기준 올 들어 최고치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 TV의 한 주 동안 평균 판매량은 수천대 정도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TV 판매 대박이 내수 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계절적 특수가 맞물린 덕분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정부의 내수 촉진책에 발맞춰 TV 슈퍼위크 행사를 시행, TV 구매고객에 파격적인 포인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하던 중고 TV를 반납하고 신제품을 살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가격을 깎아주는 보상판매 혜택도 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정부 정책, 계절적 특수와 맞아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