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체국 국제특송(EMS)보다 배송비를 6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이재석(사진)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카페24 글로벌 물류 전략 세미나'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 업체들이 꼽고 있는 물류비 부담과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배송정책, 소량배송 불가 등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공개했다. 카페24가 제시한 해결책은 신뢰도 있는 글로벌 특송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 해외배송 3자물류, 공동집하 방식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카페24는 알리페이 이패스, 사가와, 웩스24(Wex24), 유피에스(UPS), 디에이치엘(DHL), 야마토 등 전 세계 글로벌 특송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반 EMS보다 평균 60% 저렴한 배송비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동집하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도 낮은 배송비로 해외 판매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