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필리핀 조림·목재가공 산림투자 진출 확대

제2차 한-필리핀 산림협력위원회 15일 평창서 개최

김용관(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과 리카르도 칼데론(〃네번째)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산림국장이 제2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가진 이후 양국 직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BR><BR>김용관(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과 리카르도 칼데론(〃네번째)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산림국장이 제2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가진 이후 양국 직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5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필리핀과 제2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과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리카르도 칼데론(Ricardo L.Calderon) 산림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산림청과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는 산림투자 활성화, 산림종자 보존, 필리핀 국가녹화 지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확대, 세계산림총회 유치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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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필리핀에 조림과 목재가공을 위한 우리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림투자 정보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 말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준공할 예정인 ‘목재펠릿 공장’이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재펠릿 공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이 무상원조를 통해 조성중이다.

또한 산림투자 협력 뿐만 아니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내 종자영구저장시설(Seed Vault) 이용, 필리핀 국가녹화 지원 방안 모색 등 양국 산림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양국 간 산림협력을 동력으로 삼아 산림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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