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와 한중일 3국 협력’을 주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와 일본연구센터, 동서대 공자학원, 동북아연구재단이 참여한다.
일본 측에서는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 중국 측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중·일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당 지역의 평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 9시 신정승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 환영사, 소에야요시히데(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장)·퍄오젠이(중국사회과학원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주임)·이현주(동북아역사재단)사무총장 축사, 신봉길(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소장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분과별 세션도 열린다.
‘동북아 현정세의 평가와 전망’, ‘한중일 경제협력:과제와 전망’, ‘시진핑 시대 중국의 동아시아 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교내 중국연구센터 출범 후 열리는 첫 번째 국제회의”라며 “일본연구센터와 함께 동아시아 주요 3개국인 한·중·일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연구와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