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는 16일 진영정기를 비롯한 10개 협력회사 경영진을 초청, 간담회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NF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원자력연료 부품의 품질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협력사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고액인 원자력연료 부품 원자재의 사급제도 확대 ▦\협력사와의 생산계획 사전 공유 ▦6개월 전 주문서 발주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구현을 위하여 ‘동반성장지원기동반’을 설치, 구매?자재, 품질기술, 설계기술, 부품개발, 재무 등 5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업무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납품 후 7일 이내 전액 현금결제 시스템 운영과 선급금 지급한도를 계약금액의 최고 70%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원자력연료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 및 자금지원, 성과공유 품목 개발 소요금액의 50% 지원과 개발완료 후 3년 이내 개발품 우선구매 혜택 등을 통한 성과공유제 실시, 협력사의 해외시장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대한 품질 및 기술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