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 사업부 인사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한 바 있으나 중국 전략 부문을 총괄해 담당하는 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로 인사 발령한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략 담당은 최근 3개월 동안 담도굉 부사장이 겸임해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김태윤 신임 중국담당 사장은 1952년생으로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북경현대 해외기술 팀장(이사대우) 및 북경현대 생산부본부장(전무~이사), 북경현대 총경리(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