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건설수요가 정체되면서 굴삭기 매출이 급감하자 현대중공업이 중대형 굴삭기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건설장비 사업본부의 중형과 대형굴삭기 생산공장이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휠로더 생산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건설장비 사업본부의 일부 공장이 휴업하는 것은 지난 1985년 본부 창설 이후 처음이다.
세계 건설 경기 부진으로 굴삭기 매출이 줄어들면서 적자가 확대되자 생산을 줄이는 고육지책을 쓴 것이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본부는 지난해 영업손실 334억원, 순손실 6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253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장비 사업본부는 현대중공업 전체 매출액의 10%를 차지한다.
국내 주요 굴삭기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중국 건설경기 부진으로 최근 희망퇴직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건설장비 사업본부의 중형과 대형굴삭기 생산공장이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휠로더 생산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건설장비 사업본부의 일부 공장이 휴업하는 것은 지난 1985년 본부 창설 이후 처음이다.
세계 건설 경기 부진으로 굴삭기 매출이 줄어들면서 적자가 확대되자 생산을 줄이는 고육지책을 쓴 것이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본부는 지난해 영업손실 334억원, 순손실 6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253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장비 사업본부는 현대중공업 전체 매출액의 10%를 차지한다.
국내 주요 굴삭기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중국 건설경기 부진으로 최근 희망퇴직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