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화필통]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外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작가_사진
성연웅 개인전 '쉘위댄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뮤지컬로 1481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성당 종지기 곱추 '콰지모도' 역을 17년간 1,000회 이상 소화한 맷 로랑을 비롯해 오리지널 원년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영어 아닌 프렌치 버전이다. 11월 15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1544-1555)

● 클래식

◇21일 BBC 필하모닉 내한 공연


영국의 신흥 명문 오케스트라인 BBC필하모닉이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7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스페인 출신 마에스트로 후안호 메나의 한국 데뷔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더 그레이트'와 시벨리우스의 협주곡(빅토리아 뮬로바 협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5만~25만원. (02)599-5743.

● 국악

◇오천(午天)의 판소리-보성소리 수궁가


세종문화회관이 오전 11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의 두 번째 무대 '보성소리 수궁가'가 10월 22일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오천(午天)은 한낮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번 공연인 '보성소리 수궁가'는 별주부 이야기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의 완창 형식을 유지하면서 재미있는 눈대목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엮어 새롭게 구성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한다. (02)399-1000

● 전시

◇성연웅 개인전 '쉘위댄스'


홍익대 회화과 출신으로 십 수년간 대기업을 다니다 작가로 전향한 성연웅(사진)의 4번째 개인전이 22일까지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실제 그랜드피아노에 그림을 그린 작가는 자신의 삶을 춤으로 풀어냈다는 뜻으로 전시 제목도 '쉘위댄스(Shall we dance)'라 붙였다. 각박한 현대인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게 작가의 의도다. (02)747-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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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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