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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서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19일 대전서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과학기술을 활용해 경제 성장과 인류의 도전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을 올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23일 DCC를 중심으로 한 대전 일원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회원국의 과학기술 장관들이 모여 과학기술 정책의 지향과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를 확대·개편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OECD 34개 회원국과 13개 협력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등 총 57개국과 12개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 분야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노벨상 수상자,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혁신적 기업가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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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경제학자 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노요리 료지 등이 참석해 전 세계의 지속적 경제 성장 방안과 기후변화·빈부 격차·감염병 등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법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장관회의 결과는 ‘대전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다. 대전선언문은 앞으로 10년간의 전 세계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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