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일꾼상은 기존의 실적 위주의 각종 수상에서 벗어나 동료들의 평가와 추천을 바탕으로 사내 게시판에 ‘숨은 일꾼 추천방’을 개설해 임직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수술 일정을 미뤄가며 업무 수행에 헌신한 이길성 광주 광산지점 차장, 세월호 참사 당시 봉사활동에 나선 박훈 진도군지부 주임 등 6명이 숨은 일꾼상 주인공으로 뽑혔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날 수상자 면담에서 “숨은 일꾼들이 농협은행의 진정한 힘”이라며 “농협은행을 위해서 묵묵히 일해온 여러분들이 진정한 농협은행의 숨은 공로자들”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