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부총장은 『일본의 소니는 자회사가 1,174개며 미쓰이물산은 자회사가 894개』라며 『세계적인 대기업들은 경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기업· 소기업을 선단식으로 정렬시켜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각화를 통한 기업성장은 기업경영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한국 상장회사의 주식시가 총액은 2,500억달러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주식시가 총액 4,072억달러의 4분의 3도 채 안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그룹의 지원을 받지 않는 한국의 기업이 외국의 대기업과 싸워 이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宋부총장은 『사회복지문제· 노조문제· 가정파괴· 범죄 빈발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발전이 멈춘 서구 선진국은 더이상 우리의 목표일 수 없다』고 강조, 서구 선진국의 기업경영 기준을 국내 기업에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