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퍼네트 코리아 유시양 대표이사(광고인)

◎“지역·기간 등 선별 인터넷광고 대행/광고주·소비자 모두 만족느끼게 할것”인터넷 광고대행사인 하이퍼네트 코리아가 오는 10일 사이버 마케팅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7월부터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광고를 본격 대행한다. 사이버 마케팅은 기업이 올리는 광고를 대행해 주는 대신 하이퍼네트 가입자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신종업. 『광고 홍수시대에서 쏟아지는 광고가 공해가 아니라 정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 정보가 광고주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광고의 새영역을 개척한 유시양 대표이사(47)는 『기존의 인터넷 광고는 접속수가 많은 홈페이지에 배너형태로 게시함으로써 사용자가 누구건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그 효과가 높지 않다. 또 사용자가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면 광고가 사라지는 단점이 있어 인터넷 광고가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매체가 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퍼네트는 광고주가 원하는 대상에게만 광고를 선별적으로 내보낼 수 있고 광고대상지역, 기간, 노출횟수를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또 소비자는 광고를 보고 원하는 상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어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으며, 하이퍼네트의 정보는 원하는 사람에게만 제공돼 가입자가 어느 홈페이지를 보든 항상 광고가 가입자에게 제공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광고주와 소비자, 하이퍼네트코리아가 윈­윈(WIN­WIN)하는 전략을 구사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유대표는 『이를 위해 게임, 영화 등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 이것만 갖고도 가입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네트코리아는 10일 하오 5시30분부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창립리셉션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힘찬 나래를 벌칠 예정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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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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