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한생명 입찰] LG "포기" 한화 "인수 강한의지"

LG그룹이 7일 실시된 대한생명 2차 입찰에 불참한 반면 한화그룹은 김승연(金昇淵) 회장이 입찰 참여 의향서를 이날 오후 금융감독위원회에 직접 제출했다.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생명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였던 LG가 입찰 참여를 포기함으로써 대한생명 2차 입찰에서 한화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金 한화회장은 『외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생 2차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컨소시엄 구성업체의 이름과 제시 가격은 입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8일 입찰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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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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