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종합목재 미 법인 300만불 수주

◎HFI,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 참가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의 미국 현지법인인 HFI(HYUNDAI FURNITURE INDUSTRIES)가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시에서 열린 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에서 3백만달러이상의 물량을 수주 했다.  5일 현대종합목재는 미국 현지법인인 HFI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미국 최대의 가구전시회인 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에서 만찬용 식탁류, 간이 식탁류, 응접실용 식탁류 등 모두 3백15만달러 상당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주물량은 지난해 수주물량 1백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대종합목재는 HFI가 이처럼 많은 물량을 수주한 것은 목재·대리석·유리·가죽·철제 등 소재를 다양화시킴은 물론,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까지 여러등급으로 차별화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납기를 준수하며, 소규모 거래선들을 위한 운반문제를 해결하는 등 미국 가구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것도 수주물량 확대에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HFI는 지난 82년 현대종합목재가 단독으로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으로 하이포인트와 샌프란시스코에 상설전시장을, 그리고 LA와 하이포인트에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천9백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HFI는 최근들어 수주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보다 21.1% 늘어난 2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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