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국민패스카드와 아시아나보너스클럽국민카드국민패스카드는 지난해 4월 선보여 올 9월말현재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한 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이다.
세계 최초로 신용카드기능외에 교통카드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지하철 1~4호선 전구간과 5,7,8호선 일부구간에 대해 승차권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2기 지하철 등 수도권 전철 전노선에 대해 패스로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또 국내 6,000여 특별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대금 결제액의 최고 10.5%를 적립해주고 지하철패스로 이용한 금액과 일반 가맹점을 이용했을 때 결제대금의 0.1%가 포인트로 적립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쉬백서비스가 제공된다.
적립한도와 유효기간은 무제한. 또 국내 3,000여 가맹점과 일본 1만여개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10~50%까지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카드이용과 관계없이 국민은행 결제계좌 예금 연평균실적의 0.2%가 추가로 적립되므로 국민은행 수신실적이 높은 사람은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는 이미 신용카드 구조설계와 칩내장기술에 대해 미국과 호주로부터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로 발급되고 있는 아시아나 보너스클럽 국민카드도 눈여겨볼만한 카드다. 국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과 자가용 이나 지하철이용이 많은 회원에게 안성맞춤이다.
항공이용은 물론 일반가맹점과 주유소이용에 따른 마일리지가 제공되는데 혜이용금액 1,000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누적되고 워커힐·신라·동화·부산파라다이스면세점에서 물품구입시 1달러당 1마일, 현대경주호텔과 홀리데이인 등 지정된 국내외 호텔을 이용할 때 1박당 500마일, 한화에너지 주유소이용 때 주유금액 1,000원당 4마일의 마일리지가 누적, 제공된다.
마일리지가 1만마일을 넘으면 누적마일리지에 따라 최소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대우다이너스카드.....대우멀티카드와 다국적법인카드
대우멀티카드는 마일리지와 오토포인트, 힐튼호텔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다기능카드다.
이 카드는 대우다이너스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오토 포인트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이에따라 지난 5월 발급이래 5개월만에 신규회원 9만명을 유치했으며 주로 의사·변호사·회계사·기업의 임원 등 여행과 쇼핑, 비즈니스관련 이용이 많은 고소득 전문가집단이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이 카드의 이용율은 80%에 달하는데 이는 다이너스카드 일반회원의 2배, 오토카드회원의 1.8배, 스카이패스카드 회원의 1.4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특히 회원 1인당 월평균 이용금액이 50만5,000원으로 범용카드의 5.7배에 달한다.
대우다이너스카드측은 『향후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보다 편리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전국 주요 특급호텔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LG정유, LG화재, 에스콰이어 등 특별포인트를 제공하는 가맹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국적법인카드(MNCC)는 대우다이너스카드의 숨겨진 상품으로 다국적기업의 본사와 일괄계약에 의해 발급된다.
여행자수표, 여행자보험 등 여행및 출장관련 서비스는 기본에다 연간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인센티브로 돌려주기까지 한다. 특히 MNCC회원사에는 글로벌비전이라는 MIS자료를 제공, 업무수행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 리포트를 이용하면 주요 거래처를 찾기가 쉽고 가격협상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IBM과 베링거잉겔하임 등 10여개 다국적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LG카드....LG하이카드와 KT스카이패스LG하이카드
LG카드가 지난해 개발한 LG하이카드는 가맹점 이용시 일정비율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신용카드이다.
LG그룹 계열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물론 전국 2만여 우수 특별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3~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적립된 포인트는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 유효기간이나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다.
포인트는 2만점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이용수수료나 연회비가 면제된다.
또 해외에서 사용하는 이용액의 1.5%가 별도로 적립되어 대우자동차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비상급유, 견인 등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LG카드는 이와함께 최근 한국통신, 대한항공, 대우자동차와 제휴, KT-스카이패스 LG하이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항공 마일리지와 자동차포인트가 제공된다.
탑승마일리지 이외에 신용카드이용액 1,000원당 1마일이 제공되고 한국통신의 시외및 국제전화이용금액 5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또 이용액의 1.5%가 포인트로 적립돼 대우자동차를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빅보너스카드와 新스카이패스카드
지난 6월부터 발급된 빅보너스카드는 일정율의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개념을 도입한 카드다.
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전국 86만5,000여개로 이중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3~5%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일반가맹점의 경우 1%가 적립된다.
월 30만원을 회원이라면 연간 적립규모는 5만7,600원이 되며 삼성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모든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빅보너스카드의 장점은 포인트를 사용할 때 보너스클럽 가맹점이나 일반 가맹점 구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빅보너스카드와 함께 각광받는 카드는 新스카이패스카드. 이 카드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대형위락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다. 입장료가 면제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쌍용정유, 아가방 등 전국 1만5,000여개 빅보너스클럽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3~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사용액 1,0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서비스가 제공되는 데 다른 카드에 적립된 마일리지도 합산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이트가 50마일을 넘으면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세계 음식점과 음악회 등을 전화 한통화로 예약할 수 있는 플래티늄카드도 제공된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 일부에서 버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지하철 패스카드로도 사용된다. 적립 포인트가 5만점이상일 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