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연6일째 상승... 750선 돌파

주식시장이 연6일째 상승하며 종합주가지수 750선을 넘어섰다. 6월 첫날인 1일 주식시장은 지난 5일간 연속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들이 대거 지수관련 우량주를 사면서 상승세로 반전, 전일보다 17.70포인트 오른 753.72포인트에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0억원, 467억원의 팔자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대형 우량주 매수에 나서며 1,0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매수에 힙입어 포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한국통신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대형 블루칩들이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2배 가까이 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연출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 296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528개 종목이 내렸다. 현물이 선물가격을 웃도는 백워데이션 현상이 계속돼 639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베이시스차가 줄어들며 프로그램매수도 421억원이 발생해 앞으로의 장세를 낙관하는 시장참가자들이 늘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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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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