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조선은 최근 진해조선소에서 재화중량 4만5,000톤급 유화제품 운반선 3척에 대한 명명식 및 인도식을 가졌다.이들 선박은 지난 97년 이탈리아 디아미코사가 대동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길이 183M, 폭 32.3M에 1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2중 선체 구조의 최첨단 운항 및 화물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차선은 「하이 챌린지」, 2차선 「하이 윈도」, 3차선 「하이 스피리티」등으로 각각 명명됐다. 이들 가운데 1차선은 이날(20일) 인도됐고, 2·3차선은 3월과 4월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승기 관리인, 장원갑 사장, 디아미코 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민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