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물시계 오딘/총각같은 유부남 「워모족」 타깃(CF이야기)

◎형식보다 패션·실용성에 초점처녀같은 유부녀 「미시족」을 소재로 한 광고에 이어 총각같은 유부남 「워모족」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등장했다. 오리콤(대표 민병수)이 제작한 한독시계 오딘CF 「결혼의 매력」편은 예물시계를 패션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중요시하는 워모족을 선보였다. 형식을 강조하는 기존의 예물시계와는 달리 실생활에서 차고 다닐 수 있는 기능성을 강조한 것. 미시족에 이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각한 워모족은 총각같은 유부남 또는 독신생활을 즐기려는 남성을 뜻하는 신조어로 아내보다 더 멋을 낼 줄 알고 자신의 멋을 마음껏 표현하는 실리파다. 긴장감이 도는 회의실. 열정적으로 브리핑하는 매력적인 남자에게 사로잡힌 여자가 남자를 가로막고 선다. 그녀의 눈빛을 알아차린 남자,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보이며 미소짓는다. 『미안하지만… 결혼했소.』<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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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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