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이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이색 가족앨범 사보를 발간해 화제다.회사와 가정간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발간한 이 사보(사진)는 사원가족들의 화합과 사랑을 실은 이야기와 함께 부부애를 확인하는 추억의 사진, 우리 가족만의 독특한 자녀교육 비결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보에 게재하기 위해 온 식구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고, 19년만에 사진관을 찾은 사원이 있는 등 에피소드가 많아 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은 앞으로 부서사진 앨범사보와 동호회 및 사회봉사활동 사보 등을 분기별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 홍보실 이웅교 팀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의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새봄을 맞아 훈훈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사보를 제작했다』면서 『앞으로 사내외 정보뿐 아니라 「정(情)」이 담긴 사보를 제작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