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프랑스도 통화정책 변경 검토

프랑스은행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의 검토 결과에 맞추어 통화정책 변경 문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장-클로드 트리셰 프랑스은행 총재가 24일 말했다.빈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재무회의에 참석중인 트리셰 총재는 오는 12월3일과 17일에 각각 소집되는 프랑스은행의 정례 통화정책협의회에서 단기 금리의 적절한 수준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스 티트마이어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23일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가 모두 모여 전체 유로권의 상황을 점검할 ECB 이사회가 끝나면 독일의 금리 수준을 재고할 것이라며 『우리는 변화를 정당화하는 요인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향인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은행과 분데스방크는 지난 97년10월 이후 금리를 같은 수준에서 동결시켜 왔으며 최근 경기 회복을 내세운 양국 정치권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