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동차] 여름용품 어떤것이 있나

한여름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 자동차는 금방 찜통이 된다. 여름철이 아무리 운전자를 괴롭히는 계절이라도 꼼꼼하게 준비하면 한결 시원하게 보낼수 있다.◇왕골세트 여름철 장거리 운전을 할 때 등에 흐르는 땀을 막기 위해서는 왕골세트가 안성맞춤이다. 천연대나무와 왕골을 섞어 만든 제품이 있다. 국산제품은 5만~15만원, 중국산이 2만~5만원. ◇햇빛가리개 햇빛을 가려주는 대표적인 용품은 선팅필름이다. 금속피막이 이중으로 입혀진 반반사 필름은 단열기능이 뛰어나고 야간운전시 뒤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반감시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고급품은 7만~9만원, 일반은 5만~6만원. 또 창품에 커튼을 달아도 된다. 유리에 덧다는 것은 5,000원이고 유리창을 따라 오르내리는 제품은 1만~3만원. ◇선루프와 선바이저 풋풋한 여름냄새를 느끼고 싶으면 선루프를 달면 된다. 담배를 피우거나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자동은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고장났을 때 수리비가 많이 든다. 수동은 손으로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운 대신 고장이 거의 없고 값이 싸다. 수동은 25만원선이고 자동은 38만~140만원. 선바이저는 비오는 날 빗물이 들이치는 것을 막으면서 환기시킬수 있고 따가운 햇빛도 막아준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다. 가격은 5,000~2만원. ◇냉장고와 컵걸이 에어컨 송풍구에 컵걸이를 달아 놓으면 운전하는 동안 찬 음료수를 즐길수 있다. 컵걸이는 5,000원. 냉장박스는 얼음을 넣는 것이 번거롭지만 성능은 확실하다. 냉장박스는 크기와 품질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이다. 자동차용 냉장고는 콘솔박스에 설치하는 제품과 뒷자리 선반에 놓은 것이 있다. 사이즈가 작아 물건을 많이 보관하기 어렵고 값이 비싼점이 단점이다. ◇운전용 신발 운전석밑에 여름용 운전신발을 준비해 놓는 것도 시원한 여름나기의 한 방법이다. 드라이빙 슈즈가 따로 나와 있지만 비싸고 실용성이 떨어진다. 시장에서 1만~2만원에 파는 망사신발이 더 실용적이다. 미끄럽지 않고 밑창이 너무 얇거나 두껍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유리코팅제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온다. 비가 많이 내리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아 운전에 방해가 된다. 유리에 코팅막을 입히는 유리코팅제를 바르면 빗물이 물방울로 변해 흘러내린다. 옆유리나 뒷유리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한번 칠하면 60일정도 효과가 지속되고 가격은 1만~2만원.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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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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