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노트북] 시의원이 이웃주민 폭행

강원도 춘천시의회 김모(40)의원이 개문제로 이웃주민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있다.31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5시30분께 춘천시 퇴계동 자신의 집앞에서 뒷집에 사는 김모(36·상업)씨가 김의원의 개가 심하게 짖는다며 발로 걷어차는 척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넘어뜨린뒤 온몸을 발로 5~6회 가량 마구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다. 김의원은 평소에도 자신의 개를 김씨가 자주 때렸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중 김씨의 행동을 목격하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경찰에서 『술에 취한 김씨가 먼저 멱살을 잡으려고해 피하는 과정에서 팔에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처지』라며 『김씨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의원이 퇴원하는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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