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연구단지] 겨울방학 맞아 잇단 개방

20일 각 연구소에 따르면 에너지기술연구소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연구소를 개방키로 하고 40명 이상의 단체관람을 예약받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태양동산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분수대, 초에너지절약형 건물 등을 1시간여에 걸쳐 담당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KIER.RE.KR)과 전화(042-860-3790)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자원연구소도 지구상의 각종 광물과 암석, 화석 등 600여점을 전시한 지질표본관을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평일 오후 5시·토요일 오후 3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질표본관은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관람객이 하루 100여명에 달할 정도로연구단지 내 연구소 중 가장 인기 있는 관람코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042-868-3800) 오는 21일 국내 첫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를 발사할 예정인 항공우주연구소도 위성 발사가 끝나는 1월 이후 단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학생 및 가족단위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소개와 비디오 상영, 인공위성 연구결과 소개, 인공위성 시험동 견학 등의 관람행사를 준비하고 있다.(042-860-2162) 이밖에 천문연구원도 연구원의 역할과 천문학 연구의 역사, 망원경의 원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관을 지난 10월 개관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별자리 관측장비인 「적도의」와 「황동남북반구별자리판」을 볼 수 있으며 「색이 다른 별보기 장치」와 「프리즘의 원리를 이용한 분광장치」,「망원경의 원리」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다.(042-865-3227)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