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 외국인 한도확대후 한도소진종목 크게 줄어

이달 1일 외국인한도확대가 실시된 이후 한도소진종목이 68개에 그쳐 지난 4월 한도확대시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26일 현재(10.1∼26) 외국인 한도소진종목은 68개로 지난 4월 한달동안의 90개에 비해 20종목 이상 줄었다. 특히 우선주의 경우 4월 외국인투자한도 추가확대 때 한도소진 종목이 24개에 달했으나 이달들어서는 16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도확대시 당일 외국인투자한도가 없어졌던 한국전력과 LG화학 기아자동차 등 일부 외국인 선호주들도 10월 한도확대이후 아직 한도가 많이 남아있다. 국제영업관계자들은 『이는 10월 한도확대이후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지난 4월(1조3천5백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6천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불투명으로 외국인들이 주식 매수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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