具平會(구평회)한국무역협회장(사진)은 24일 『침체된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종합상사를 적극 지원해야 하며 이는 재벌 구조조정과 별개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具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종합상사 부채비율은 일본 종합상사의 절반에 불과한데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具회장은 특히 『올해 수출금융의 경색이 심각했는데도 정부는 업계만큼이나 사안의 심각성을 몰랐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업체들이 부도걱정없이 수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