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국투신] "한국통신·데이콤 인터넷 최대 수혜주"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터넷 관련주는 사업특성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고, 이중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인터넷 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7일 한국투신은「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분류」를 통해 인터넷을 하는 모든 기업이 성공할 수는 없으며, 시장형성 초기단계에는 미래에 대한 예측력 부족으로 관련 종목들의 전반적인 주가상승이 이뤄지겠지만 시장의 틀이 잡히면 기업별로 주가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신은 한국통신과 데이콤을 시장지배력이 강하고 타업체의 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기업군으로 분류하면서 이들 기업이 인터넷 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신은 이와관련,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전송망을 가지고 망(網) 이용료를 징수함은 물론 하이텔과 천리안으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양사는 전자상거래의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거래금액이 증가할 수록 매출 및 이익이 증대되는 등 인터넷산업의 성장이 곧장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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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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