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EPS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른바 블루칩으로 불리는 대형우량주의 주가가 고가이면서도 여전히 선호되고 있는 이유 역시 EPS가 높은데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EPS가 상승하는 기업은 신기술이나 신제품의 시장지배력이 급속히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