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인터넷과 인트라넷에서 각종 기업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트라넷용 그룹웨어(제품명:사이버웍스)를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쌍룡정보는 이 제품이 개방성, 멀티미디어 등 인터넷의 강점을 포함하면서도 전자결재 전자우편 전자비서 전자게시판 등 기존 클라이언트서버용 그룹웨어의 기능을 대부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인트라넷용 그룹웨어와 달리 RDBMS(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등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기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쌍룡정보는 특히 이 제품이 방화벽, 패스워드 등의 기본적인 보안장치 외에 특정문서에 대해서는 전자서명과 암호를 부여해야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PGP(Pretty Good Privacy)알고리즘을 채택하는 등 3단계의 보안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쌍룡정보는 이 제품이 기존 클라이언트서버용 그룹웨어와 달리 1주일이면 설치·운영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개발됐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면 저렴한 통신요금으로 해외지사와 동일 네트워크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제품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신규비즈니스를 개척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쌍룡정보는 이 제품을 쌍룡그룹의 통합 인트라넷 그룹웨어 구축을 위해 사용한 뒤 점차 기존 그룹웨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이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