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골프] 이번주 국내외 골프대회 풍성

6월 첫 주인 이번 주는 국내외에서 한국선수들이 출전하는 골프대회가 나란히 열려 골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LPGA메이저대회인 99US여자오픈에 박세리, 박지은 등 8명의 한국골퍼들이 출전하고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는 최경주가 초청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최경주는 99 기린오픈 우승자의 자격으로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출전하는데 한국 선수가 PGA투어에 참가하기는 지난 73년 한장상 프로(현 한국프로골프협회 고문)가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후 26년만의 일이다. 두 대회 모두 6월3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해 7일 새벽까지 4라운드로 펼쳐진다. 일본에서도 3일 남자대회인 99 JCB클래식 센다이가 열려 6일까지 이어지며 이 대회에는 김종덕, 모중경 등이 출전한다. 일본 여자대회인 99 리조트트러스트 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아이치현 세인트크릭골프장에서 펼쳐지며 구옥희, 한희원 등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남녀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2일 강촌CC에서는 제6회 서산 카네이션여자오픈이 개막돼 4일까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남자대회는 매경닥스오픈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SK텔레콤클래식이 3일부터 6일까지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GC에서 벌어진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관련기사



김진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