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파이어니어] 만도기계, ITS사업 분사

만도기계(대표 오상수)는 28일 차량항법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독립시켜 「㈜만도 맵앤소프트(MAP & SOFT)」(대표 최종원)로 분사시켰다고 밝혔다.새로 만든 회사는 만도기계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연구개발중심의 벤처기업으로 네비게이션 외에 전자지도구축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주영역으로 삼는다고 만도측은 설명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지리정보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도 맵앤소프트는 이미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이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통신 TRS에 공급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 도로정보연구회 수치지도 표준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일반에는 전국도로를 담은 CD롬 타이틀 「스피드맵」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여러 회사의 지리정보시스템과 연동한 「통합 지리정보시스템」 구축과 「무선통신 사업자용 전파측정 시스템」 등 미래형 첨단사업분야를 집중 개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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