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 개소·최신기법 도입 등/중기 PR교육·노하우전수에 전력”『더욱 열심히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한국PR의 위상제고는 물론 산학협동을 정착시켜 PR의 새로운 개념과 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96한국광고대회에서 영예의 국민포장을 받은 김이환 한국PR협회회장(54)은 수훈 소감과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김회장은 국내 PR의 전문화 및 과학화에 기여했으며 지난 30여년간 각종 활동을 통해 광고 및 홍보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광고인의 자질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에 국민포장을 받았다.
소감은.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PR라는 개념이 확산됐고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PR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나라 PR의 문제점과 앞으로 PR협회 운영 방안은.
▲정부와 대기업에서는 경쟁력강화와 이미지제고를 위해 PR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고조되고 있으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PR의 중요성을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PR협회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PR교육 및 노하우 전수에 보다 힘쓸 계획입니다. 지난 8월 중소기업을 위한 PR상담센터 개소도 이같은 취지의 일환이지요. 또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PR기법을 과감히 도입, 이를 기업전략 및 대외경쟁력 강화수단으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광고홍보학의 과학화와 전문화는 물론 후배광고인 양성에 힘쓰고 계신데.
▲PR와 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나온 얘기로 봅니다. 여러 대학에 출강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활동을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