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실사치와 오차 10% 이내서 맞추도록 요구6~64대 그룹중 상반기 구조조정이 부진한 곳으로 6개 계열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이번주내 이들 계열의 구조조정을 감독하는 3~4개 주채권은행에 경고문을 보낼 방침이며, 해당 계열은 이르면 이달안에 시정경고에 이은 단계별 제재를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일 『상반기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6개 계열이 구조조정 실적이 부진한 계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내에 이들 계열의 구조조정을 감독하는 3~4개 주채권은행에 「기업의 구조조정을 잘못 이끈데 대한」 벌을 물어 강력한 시정 경고문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 상반기에 이미 채권은행들에 비슷한 경고메시지를 보낸 상황』이라며 『어떤 식으로 채권은행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보낼지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당은행에 대한 경고메시지는 보내되, 관련 임직원에 대한 문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감원이 주채권은행에 경오문을 보내게 되면, 주채권은행들은 6개 기업에 대해 일제히 시정경고를 내리게 되며, 일부 계열에 대해서는 강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