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석래 회장 장남 경영혁신팀 발령/효성 경영수업 시작됐나

◎“큰 의미없다” 설명불구/“변화계기” 분석도 많아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현준씨(29)가 최근 효성T & C 부장으로 전보발령되면서 종합조정실 경영혁신팀에 참여,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4일 효성은 최근 현준씨가 종합조정실 경영혁신팀으로 발령받았고, 소속도 그동안 효성물산에서 효성T&C 부장으로 전보됐다고 밝혔다. 현준씨는 미국 예일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경영컨설팅 업체인 모건스탠리사의 직원으로 근무중이다. 이런 상태에서 이번 인사는 본격적인 경영수업으로 지적되고 있다. 종합조정실 경영혁신팀은 미국 매킨지컨설팅과 함께 장기발전 전략 등 그룹전반에 대한 컨설팅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서다. 또 효성T&C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주력 기업이다. 그룹측은 이에 대해 『현준씨가 근무처와 소속을 바꾸기는 했지만 상주근무가 아닌 만큼 큰 의미는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게 그룹내 시각이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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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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