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첫 항공모함 칭다오 입항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서해를 관할하는 북해함대로 배속되며 칭다오항에 입항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랴오닝호는 전일 정박중이던 다롄항을 떠나 칭다오로 이동해 군항에 정박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가 서해에 위치한 북해함대에 배치된 것은 일본과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분쟁에 대응하는 한편 한미, 미일 합동군사훈련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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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칭다오에서 한국의 서해안까지는 570km, 일본 나가사키항까지는 970km거리”라며 “랴오닝호의 관할지는 황해와 (중국의)동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총참모부 군사훈련부는 이 날 올해 원양실탄훈련 등 40여차례의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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